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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0 by kal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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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의 축적은 중요하지 않다.

    2021.08.25 by kallio

오큘러스 퀘스트2 feat. 리퍼럴코드

갑자기 최신 VR기기가 궁금해져서 어제 서울 돌아오는 길에 오큘러스 퀘스트2를 충동구매했다. 3년 전 오큘러스 GO 이후 한동안 VR을 사지 않았는데 상용기술의 발전에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퀘스트2는 전작에 비해 해상도가 한 쪽당 1832x1920으로 각각 대략 50% 정도 선명해 졌으며, 주사율도 크게 좋아졌다. 용량도 32/64기가이던 GO에 비해서 128/256으로 약 4배 늘었다. 컨트롤러의 정확도도 좋아졌고 양손 컨트롤이 가능해서 몰입감이 더 뛰어나다. 무엇보다 웨어러블 기기 특성상 가장 중요한 항목인 헤드셋의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졌다. 하드웨어는 향상되었지만 플랫폼 정책의 일관성은 조금 아쉽다. GO에서 구입해 둔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도 쓰지 못하고 다시 구매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의 ..

일기 2021. 9. 20. 10:53

어도비 라이트룸

블로그 하나를 새로 만들었다(지금 이것). 테스트 삼아 Notion에 있는 메모를 끌어다 포스팅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텍스트와 이미지가 같이 있는 게 보기 좋을 것 같았다. 그동안 사진 편집은 포토샵을 써 왔는데 포토샵은 이미지 조작, 생성 등 픽셀 이미지의 창작을 목적으로 하는 툴이라 연속성 있는 사진 편집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익숙한 포토샵 대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보자는 심정으로 라이트룸을 써 보기로 했다. 처음 사용해 본 라이트룸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대량 사진 편집에 대한 신속성과 편의성이 발군이었다. 하지만 툴에 익숙해 지는 과정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나는 이 배움의 과정을 심리학에서 말하는 '학습의 4단계' 모델의 순서에 맞게 기록해 보고자 한다..

일기 2021. 8. 28. 19:29

낭만 없는 녀석들

면진이 이직한 회사는 옷을 좀 갖추어 입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평소 안 신던 힐을 신고 출근을 하는데 그게 영 고통스러운 모양이다. 오늘은 퇴근하면서 카톡을 보내왔다. 발에 물집이 심하게 생겨서 언덕을 올라갈 엄두가 안 나는데 지하철역에 차로 데리러 올 수 있냐는 거다. 바로 ‘콜’ 때리고 잠시 생각했다. 언덕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그러다가 내가 아는 IT계의 슈퍼리치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졌다. 집 앞 독립공원 분수 앞에 그들을 불러 모아 아침햇살을 한 병씩 나눠주면서 아이디어를 들어봤다. 일론 머스크. "최근 내가 발표한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하철역에 보내서 면진을 번쩍 들어 안고 올라오게 하겠다.” 제프 베조스. "아니다. 딱딱한 로봇은 통증 ..

일기 2021. 8. 25. 14:45

원 퍼슨, 투 시츠

1. 버스를 탔다. 출구 뒤쪽 둘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만 앞뒤로 하나씩 비어있다. 다가가서 보니 앞 좌석은 통로쪽에 앉은 사람의 가방이 놓여 있다. 나는 그 사람 뒤쪽에 앉았다. 이제 빈자리는 거기 하나다. 다음 정류장에 사람이 여럿 탔다. 분명 모두 서 있었는데 그녀는 꿈쩍도 안 했다. 앞쪽에 서 있던 할머니가 칸막이 뒤 비어있는 그녀의 옆자리를 보고 다가왔는데 여전히 미동도 없었다. 할머니는 잠시 그녀의 눈치를 보다 안 쪽에 앉겠다 했다. 그제야 말없이 가방을 치웠다. 2. 오래전, 나 포함 넷이 아시안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그날따라 가게에 웨이팅이 좀 있었다. 한 10분 기다렸을까.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려는 찰나, 일행 중 한 명의 얼굴이 갑자기 울그락 불그락 해지더니 집에 가겠다는 거..

일기 2021. 8. 25. 14:31

강아지 관찰기

어제 후추와 멍스카페에 다녀왔다. 멍스카페는 펜스가 사방에 둘러쳐져 있는 넓은 마당에 강아지를 자유롭게 풀어놓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일종의 준 방목형 애견 카페다. 목줄 없이 실컷 뛰어놀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매일 혼자 지내다시피 하는 후추가 모처럼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음료와 음식은 맛없고 인조 잔디에 시설도 어째 좀 조잡하지만 오늘 그건 크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패스) 우리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 갔을 때보다 사람과 강아지가 꽤 많았다. 펜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후추는 먼저 와 있던 강아지들에게 달려가 코를 비비고 냄새를 맡는다. 먼 곳에 있던 강아지들도 뉴페이스 후추를 눈치채고는 다가와 같은 행동을 한다. 곧 서로 익..

일기 2021. 8. 25. 14:12

오타니 쇼헤이

오늘 오타니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와 8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으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타석에서는 초대형 홈런을 쳤다. 아직 시즌 40경기가 남은 시점에 투수로는 8승 1패, 삼진 120개, 방어율은 2.79을 기록하고 있다. 타자로서의 기록은 더욱 대단하다. 홈런은 40개나 쳤고, OPS는 1.011, 87타점에 도루도 무려 18개나 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홈런은 1위, OPS 2위, 타점 4위, 도루 8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지금, 문득 2년 전 오타니에 대해 적어 둔 게 생각이 나서 메모장을 찾아봤다. _ 프로야구 선수는 투수 아니면 타자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두 가지 다 ..

일기 2021. 8. 25. 14:03

아내의 첫 출근

오늘은 면진이 이직한 직장에 처음 출근하는 날이다. 열흘간의 긴 휴가 끝에 다가온 출근 하루 전. 으레 긴장이 좀 될 법한데 면진은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내일 가져가야 할 것들을 하나둘 씩 챙기는 것이 없었다면 눈치챌 수 없을 정도. 나는 아내의 상황에 감정이입이 되어 은근슬쩍 괜찮은지 물어봤다. 면진은 "아...당연히 우울하지"라며 뭘 그렇게 뻔한 걸 묻느냐는 듯 대답했다. 목소리나 표정에서는 어떤 ‘우울’의 흔적도 찾을 수 없는 아주 건조한 반응. 마음이 조금 놓였다. 이른 아침 출근을 한 면진에게서 카톡이 왔다. 가지고 간 증명사진 배경이 하얀색이 아니어서 쓸 수 없으니 배경을 하얗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다. 이건 뭐 껌이지. 얼른 사진을 수정해서 보내주고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봤다. 사무실 환경..

일기 2021. 8. 25. 13:53

시간의 축적은 중요하지 않다.

오랜만에 영삼이 인스타그램 DM을 보내왔다. 언젠가 다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 그때마다 서로 이런저런 이유가 생겨 만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는 거다. 지금도 코로나 때문에 휴가를 못 쓰고 있다고 한다. 바쁜데 잊지 않고 생각해 주는 것도, 애써 그 마음을 긴 메세지로 표현해 주는 것도 참 고맙다. 어쩌면 좋은 사람과의 관계에는 함께한 시간의 총량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가끔 몇 마디 주고받아도 그게 마음 깊이 닿기 때문에. 다시 보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일기 2021. 8.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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